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정창수 씨

2015-08-09 00:20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정창수(58·사진)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변추석 전 사장이 지난 4월 퇴임한지 4개월만이다.
정 전 차관은 서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토지관리과장과 공보관, 주택국장,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두루 거쳤다.

이후 국토해양부 제1차관,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초빙교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앞서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사장 공모를 마감하고 정 전 차관을 비롯한 3명의 최종 후보자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관광공사 신임사장은 공공기관운영위의 심의와 의결을 거친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이 좋으면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신임 사장 취임식은 10일 오후 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