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인도네시아 수산물 소비 및 할랄 수산식품 시장 동향' 발간
2015-08-06 14:5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 KMI) 해외시장정보팀이 전 세계 이슬람교 비중이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수산물 소비 및 할랄 수산식품 시장 동향'을 발간한다. 이는 제1편 ‘할랄식품 시장 동향 및 수산물 수출활용 방향’에 이어 할랄식품과 수산물 수출에 관한 두 번째 정보지다.
본편에서는 인도네시아 수산물 및 할랄 수산식품의 수급, 유통, 소비 동향에 대해 살펴봤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수산물 소비는 2011년 1인당 32.3kg에서 2014년 37.9kg으로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할랄인증과 관련해서는 2014년 9월 25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기관인 울마라협회 식품·의약품·화장품 연구소(LPPOM MUI) 할랄제품인증법(Undang-Undang Jaminam Produk Halal)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5년간의 유예기간을 통해 2019년부터 식음료·화장품·의약품 등에 할랄 인증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할랄인증이 의무는 아니지만, 향후 할랄인증 의무화 시행과 제품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할랄인증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산물 및 수산식품 수입에 관련된 규제도 살펴보았다. 소식지는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수산물 시장 분야별 '수입·통관규제', '주요 유통업체 현황'과 자카르타 시내 4곳의 고급, 중·대형 마트의 '수산물 및 할랄 수산식품 판매동향'에 대한 정보를 부록으로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