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부동산 121건 매각·대부
2015-08-06 10:0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부터 이틀간 93억원 규모, 총 121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 및 대부한다고 6일 밝혔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은 게 장점이라고 캠코는 설명했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신규 물건 73건과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48건이 포함됐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 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 예정 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여러 명이면 무작위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매각은 낙찰일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모두 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대부료 잔금을 내고 대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