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박혜수, 순수한 매력으로 첫 등장…주원과 남매 케미

2015-08-06 10:01

[사진=SBS '용팔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용팔이' 박혜수가 순수한 매력으로 첫 신고식을 치렀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첫 회에서는 김소현(박혜수)이 병원에서 신장투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은 태현(주원)의 여동생으로 어릴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 병원에서 신장투석을 받던 소현은 자신을 찾아온 태현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태현이 번 돈 전부를 자신의 병원비로 쓰는 것에 미안함을 느낀 것.

소현을 연기한 박혜수는 티 없이 맑은 소녀의 순수함을 뽐내며 오빠와의 우애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애교넘치는 귀여운 모습부터 눈물 흘리는 아련함까지 자연스러운 연기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태현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