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은 줄었는데 남은 팔뚝 허벅지 군살…보기 싫은데 어떡하지?
2015-08-05 20:0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바캉스 시즌이 돌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모습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기도 하고, 단기간 효과를 위해 단식을 하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대부분 체중만 줄일 뿐 몸매라인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팔뚝 러브핸들 허벅지 등 군살은 아무리 빼고 싶어도 단기간에 힘든 부위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이미 자리잡은 군살을 단기간에 빼고자 비만클리닉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전문적인 방법과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길 원하는데, 전문적인 체형교정술로 크게 지방흡입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체형교정술로 나뉠 수 있다. 효과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지방흡입술이 비수술적 방법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마취와 절개 등으로 인해 출혈, 멍, 붓기 등이 발생해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수술적 체형교정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지방분해주사가 꼽히고 있다. 지방분해주사란 말 그대로 지방을 분해하는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시술 후 지방을 녹여 체내 밖으로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다. 약물이 지방세포에만 작용돼 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지방분해가 용이하며 복부, 팔뚝, 허벅지 등에 자리잡은 부분적인 군살에 적용된다.
물론 지방분해주사가 부분적인 군살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체형교정술만을 의존하는 것보다는 시술과 함께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해야 요요 요요현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면에서도 더욱 만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