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공원서 힐링'… 동대문구, 답십리‧배봉산‧홍릉공원 정비
2015-08-05 14:46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도심 속 공원에서 힐링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민들이 흙길을 걸으며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관내 주요 공원 3곳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배봉산‧답십리·홍릉공원의 조경을 정비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정비사업을 내달 말까지 벌인다.
답십리공원에는 산책로 입구 노후된 콘크리트를 친환경황토로 새로 포장한다. 공원 습지에는 650여 본의 수생식물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거듭난다.
홍릉근린공원의 경우 배수로를 다듬고, 상습 토사유실지역에 흙막이를 설치한다. 또 생활체육시설을 늘리기 위해 배드민턴장은 기존 2면에서 3면으로 확장하고 방음벽(50m 규모)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