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 김우빈·신민아 열애 인정, 한·중 네티즌 반응은?

2015-08-05 11:00

[사진=지오다노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 사건을 두고 한국, 중국의 네티즌은 전혀 다른 언어로 전혀 다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은 한중 네티즌의 댓글로 본 한류스타에 대한 동상이몽을 살피는 코너다.

7월 22일 한 매체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같은 날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HQ와 신민아의 소속사 마더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였다.

이어 "두 사람은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받았다"면서 "앞으로 동료로서 또 연인으로서 서로를 응원할 두 배우가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리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김우빈은 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이며 신민아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두 연상연하 커플은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 광고 촬영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을 인연으로 조금씩 사랑을 키웠다.

워낙 ‘눈에 띄는’ 비주얼 커플이다 보니 김우빈과 신민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주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주위 시선을 의식해 김우빈은 자신이 소유한 레인지로버와 포르쉐를 번갈아 이용하며 신민아를 만났다.

이에 대한 한국 네티즌의 반응은 ‘비주얼 커플’에 대한 감탄이었다. mima****의 네티즌은 “2개월이라. 한창 좋을 때네”라며 김우빈, 신민아 커플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고 아이디 pc77****의 네티즌은 “지오다노는 사랑을 싣고”라며 CF를 통해 인연을 맺게된 두 사람을 언급했다.

또한 sjs2****의 네티즌은 “김수현, 송중기만 스캔들 없네”라며 신 한류스타 중 스캔들이 없는 두 배우를 언급했고, tjsd****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국네티즌은 “헐 완전대박. 비주얼 커플 등극. 누가 아깝네, 쟤가 아깝네 소리는 안 듣겠다”며 비주얼 커플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 对原微****는 “이종석에 김우빈까지. 너무 아쉽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어떻게 만났을까?”라며 신 한류스타 중 다수가 스캔들에 휩싸인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Juni*********의 네티즌은 “김우빈·신민아도 연상 연하 커플이구나. 다섯 살 차이라니 그렇게 안 보이네”라며 비주얼 커플의 나이차이에 주목했다.

杨UK*******의 네티즌은 “김우빈의 그녀가 신민아라니. 정말 대박이다! 신민아는 정말 섹시한 것 같아. 섹시 스타들의 연애라니 정말 대단해”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