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댓글]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네티즌 "근로자의 날이나, 이거나…짜증"

2015-08-05 06:52

임시공휴일 지정 [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부가 오는 14일을 광복 70주년을 위한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일반 근로자들의 불만을 쌓여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무원에 의한 공무원을 위한 공무원의 국가" "짜증 난다. 우리 회사는 강제연차 준비하고 있더라. 근로자를 로봇으로 아는 회사" "난 근로자의 날도 못 쉬었어" "누구를 위한 임시공휴일인가. 인심 쓰는 것 같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님" "일요일도 출근하라는 판에 임시공휴일은 개뿔. 토요일 쉬는 것도 눈치 봐야 되는 판국에" "어이없네. 진짜 누구를 위해 쉬는 것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시공휴일은 관공서만이 해당되며, 일반 민간 기업들은 자율결정이기 때문에 모든 근로자들이 쉬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은 "항간에 임시공휴일은 '민간기업에는 강제성이 없다' '공무원만 쉬는 날'이라는 말이 있지만 엄연히 틀린 말이다. 근로자의 휴일을 '법정공휴일' '공휴일' '관공서 휴무일' 등으로 정한 대부분의 민간 기업에서는 임시공휴일도 당연히 휴일로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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