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삼성중공업 장단기신용등급 하향 조정
2015-08-04 17:4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4일 삼성중공업(이하 회사)의 장단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 '네거티브'를 부여했다.
등급 하향은 올해 2분기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수익창출력이 크게 저하된 가운데 제반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향후 원가통제 여부에도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 나이스신평은 "중기적으로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치 못한 추가손실 발생 가능성과 손실발생 프로젝트의 제작 진행 과정에서 부족자금 발생이 예상되는 점 등으로 추가적인 재무안정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 등급전망 네거티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