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디' 요가복, 룰루레몬 트레이닝복의 차기 주자로 주목
2015-08-04 11:32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인체공학 의류, 즉 기능성 스포츠웨어의 생활화로 인해 대형 스포츠 브랜드도 액티브 웨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선수들의 장비나 유니폼에서도 쉽게 스폰서들의 브랜드 이름이 새겨진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축구와 프로야구 같은 메이저급 경기에서는 대기업의 자회사 선전 로고는 눈에 잘 띄는 효과적인 마케팅 중 하나다.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스폰서쉽에 새롭게 론칭한 중소 브랜드들이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요가복 업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의 입지는 눈에 띄게 커졌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된 요가복 전문 기업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제대로 활용해 시장 입지를 넓힌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론칭한 종합 액티브 웨어 브랜드 ‘리바디(Rebody)’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타사의 기술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사만의 자체 개발 원단과 소재로 운동복 시장에서의 입지를 활발히 넓혀가는 중이다. 대형 브랜드들에게 뒤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무기로 다양한 계열의 현직 강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룰루레몬의 아성을 이어받을 차기 주자로 지목받고 있다.
리바디를 체험한 실 사용자들은 타 브랜드의 상품에 비해 확실히 체형을 잡아주는 인체공학적 요소와, 유니크하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대해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훌륭하다”, “체형을 잡아주며 아무것도 입지 않은듯한 느낌이라 활동력을 높여준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리바디 관계자는 “브랜드의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 증진이 우선”이라면서, “초심을 유지해 차세대 액티브웨어 시장의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바디는 고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ebody.tv) 또는 고객센터 전화(02-1899 319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