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여풍당당]⑥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 “보여주기가 아닌 체험하고 배우는 진화한 공간 만들겠다”
2015-08-03 15:4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2013년 7월 27일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불과 2년만에 국내 최고의 IT 박물관으로 자리잡았다.
그 동안 제주시에 자리잡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약 20만명으로, 개관 후 6개월 동안은 제주도민이 전체 관람객의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도외 지역 방문객의 비중이 50% 수준에 근접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해 가는 중이다.
이런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가파른 성장에는 최윤아 관장의 역할이 컸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과(석사)와 미술교육전공(박사)를 거치며 전문지식을 축적한 최 관장은 아트선재센터 교육팀장과 미술관교육연구소 인투뮤지엄 대표, 스페이스포컨템포러리아트 실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은바 있다.
지난 2011년 NXC 박물관 TF 차장을 맡으며 박물관 개관을 현장 업무를 진두 지휘한 최 관장은 현재 넥슨박물관장과 넥슨박물관 운영기업인 NXCL 대표를 겸임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구상하고 있다.
최 관장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제박물관협회에 등록된 4곳의 컴퓨터박물관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라며 “우선 제주도 내에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도에 기반을 둔 넥슨컴퍼니와 함께 교육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엔엑스씨와 네오플, 넥슨네트웍스, NXCL 등은 지난 7월 22일 제주도교육청과 IT교육지원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같은달 30일부터 이틀동안 ‘박물관에서 만나는 과학, 예술, 인문학 융합교육’을 주제로 초․중등 교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유치원에서 인터넷 예절 프로그램의 실제’를 주제로 한 교사 연수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9월에는 제주 넥슨컴퍼니의 현직 IT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드게임으로 게임 직군에 대해 알아보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관장은 “모든 교육 프로그램들은 무료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들이 이제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는 계기로 자리잡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일단은 제주도내에의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도외 지역에서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컴퓨터 디바이스를 단편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 관장은 이에 대해 “예술과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융합워크숖을 진행하며 전통적인 컴퓨터박물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오픈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한 ‘360 버추얼 뮤지엄’과 더불어 넥슨컴퓨터박물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체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관장은 “컴퓨터는 단순한 IT 기기가 아닌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일종의 문화적 개념”이라며 “인간의 본능인 게임을 중심에 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보다 발전시켜 제주도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컴퓨터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제주시에 자리잡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약 20만명으로, 개관 후 6개월 동안은 제주도민이 전체 관람객의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도외 지역 방문객의 비중이 50% 수준에 근접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해 가는 중이다.
이런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가파른 성장에는 최윤아 관장의 역할이 컸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과(석사)와 미술교육전공(박사)를 거치며 전문지식을 축적한 최 관장은 아트선재센터 교육팀장과 미술관교육연구소 인투뮤지엄 대표, 스페이스포컨템포러리아트 실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은바 있다.
지난 2011년 NXC 박물관 TF 차장을 맡으며 박물관 개관을 현장 업무를 진두 지휘한 최 관장은 현재 넥슨박물관장과 넥슨박물관 운영기업인 NXCL 대표를 겸임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구상하고 있다.
최 관장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제박물관협회에 등록된 4곳의 컴퓨터박물관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라며 “우선 제주도 내에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주도에 기반을 둔 넥슨컴퍼니와 함께 교육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엔엑스씨와 네오플, 넥슨네트웍스, NXCL 등은 지난 7월 22일 제주도교육청과 IT교육지원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같은달 30일부터 이틀동안 ‘박물관에서 만나는 과학, 예술, 인문학 융합교육’을 주제로 초․중등 교원 대상 연수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유치원에서 인터넷 예절 프로그램의 실제’를 주제로 한 교사 연수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9월에는 제주 넥슨컴퍼니의 현직 IT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드게임으로 게임 직군에 대해 알아보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관장은 “모든 교육 프로그램들은 무료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들이 이제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는 계기로 자리잡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일단은 제주도내에의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도외 지역에서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컴퓨터 디바이스를 단편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 관장은 이에 대해 “예술과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융합워크숖을 진행하며 전통적인 컴퓨터박물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오픈된, 온라인 관람이 가능한 ‘360 버추얼 뮤지엄’과 더불어 넥슨컴퓨터박물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체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관장은 “컴퓨터는 단순한 IT 기기가 아닌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일종의 문화적 개념”이라며 “인간의 본능인 게임을 중심에 둔 넥슨컴퓨터박물관을 보다 발전시켜 제주도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컴퓨터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