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부회장단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2015-08-03 08:40
7.31. 부회장단에 인천사랑 실천을 위한 자문과 지원 요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유필우, 이하 인사랑)는 지난달 31일 인사랑 부회장단 위촉식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의 주요기관과 기업인을 중심으로 부회장단을 위촉하고, 인천사랑 실천을 위한 자문과 지원을 요청했다.
부회장단은 총 40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을 이끌고 있는 인사들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인천의 위상에 맞게 인천화교번영회 손덕준 회장과 한국닛켄(주) 와카이 슈지 사장이 부회장단으로 함께 활동한다.
손덕준 인천화교번영회장은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태어나 3대에 걸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와카이 슈지 한국닛켄(주) 사장은 남동공단에서 40여 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어 인천을 중심으로 국적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사랑을 중심으로 인천 정체성 확립, 인천인 발굴,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에 위촉되신 부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다면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아름다운 인천, 살기좋은 인천을 열어가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필우 회장은 “인천사랑운동은 인천시민과 함께 우리 인천을 풍요롭고 아름다우며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범시민 운동이며, 인사랑을 중심으로 인천 정체성 확립, 인천인 발굴,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부회장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부회장단 구성에 대해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사랑에 지역 기업인들의 역할 및 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인사랑은 지난 6월 3일 제5대 유필우 회장이 취임한 후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조언을 구하고자 고문단을 비롯해 인천향우회와 이북5도민 향우회, 고교동문회, 사회단체 실무책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7월 15일에는 ‘인천사랑운동이 새로운 진로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폭넓은 인천사랑 실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를 통해 모아진 다양한 의견들은 인사랑의 행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인사랑은 지역을 사랑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2002년 11월 25일 시의회에서 인천사랑운동실천지원조례안으로 설립되었으며, 인천사랑운동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키우며 인천인의 긍지를 살리자는 인천시민의 시민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