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강균성 바람기억 퉁키 이정 꺾고 9대 가왕.."이용신 확신"

2015-08-03 00:05

[사진=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강균성 바람기억 퉁키 이정 꺾고 9대 가왕.."이용신 확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고추아가씨'가 8대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그의 정체가 성우 이용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9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고추아가씨가 '웃는 얼굴에 수박씨', '노래왕 통키'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직진 신호등', '마실나온 솜사탕',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 '웃는 얼굴에 수박씨' 등 4명은 경연을 벌여 8대 가왕인 '노래왕 통키'에 도전했다.

이날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불러 웃는 얼굴에 수박씨를 제치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가면을 벗은 얼굴에 수박씨의 정체는 그룹 노을의 강균성으로 밝혀졌다. 강균성은 복면가왕에 두번 째 도전에 나섰지만 가왕에 오르지 못하고 나얼의 '바람기억'을 부르며 퇴장했다.

이어진 9대 가왕 결정전에서 노래왕 퉁키는 가수 이수영의 'I Believe' 선곡해 열창했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은 듯 고음 등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추아가씨는 50표를 획득해 49표에 그친 노래왕 퉁키를 누르고 9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가면을 벗은 노래왕 퉁키의 정체는 가수 이정으로 드러났다.

한편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단언할 수 있다. 성우 이용신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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