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달 25일 연찬회…'4대 개혁·총선 전략' 집중논의
2015-07-31 17:17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은 다음 달 25∼26일 1박2일간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 원내지도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첫 연찬회로,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으로 정했다.
원 원내대표는 31일 의원들에게 "2015년도 정기국회를 대비해 정기회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추진 정책과 핵심 법안,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의원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문자메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새누리당 연찬회에서는 박근혜정부 3년차 하반기 최대 국정과제이자 새누리당이 9월 정기국회 내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노동개혁을 비롯해서 '4대 분야 개혁'의 추진 전략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중점 처리 법안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김무성 대표가 앞장서 추진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비롯한 선거제도 개편 방안과 함께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 혁신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해왔던 상임위별 분임 토의도 가질 예정이며 160명 의원 전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당·정·청 화합 차원에서 각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