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2동, 자매결연마을 농산물 직거래장터

2015-07-31 15:56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김성도)는 지난 29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직송,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당일 판매량 300상자가 모두 팔렸다.

문광면 농민들은 이날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주민센터는 괴산군의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인 괴산대학 찰옥수수 수확시기에 맞춰 장터를 열어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성도 동장은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주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자매결연 농촌을 도울 수 있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해 상호 호혜적인 교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