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성호시장 새로운 소통공간 거듭 나!

2015-07-31 12:26

[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 중원구 성호시장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성호시장 활력프로젝트 _ 시장통 예술난장‘와글와글’>이 내달 2일 오후 4시부터 성호시장 빈 점포 간이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성호시장 활력프로젝트 _ 시장통 예술난장‘와글와글’>은 지난달에 이은 2차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성호시장 요리왕 대회’와 ‘시장골목 예술난전’등으로 펼쳐진다.

부모와 자녀, 젊은 신혼부부, 시장 이웃들 등으로 팀을 구성한 시민들이 제한된 재료비로 성호시장에서 장을 보고, 자신들이 준비한 요리를 만들어 시장을 방문한 이웃들과 나누는‘성호시장 요리왕 대회’는 경연보다는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다른 빈 점포는 성호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성호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슬라이드. 시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등도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성남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협력해 기획하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성호시장 활력프로젝트 _ 시장통 예술난장‘와글와글’>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레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