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의 숨결을 카메라로 담는 뜻 깊은 출사여행을 준비했다.

내달 26～30일(일)까지 진행하는 <이상엽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고구려 백두산 출사여행>은 중국 심양과 집안, 백두산 등을 두루 돌며,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촬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만의 차별화된 미디어 캠프다.

장군총, 광개토대왕비, 무용총 등 고구려 역사 유적부터 백두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그야말로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민족의 기상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담아낸다. 또 출사 전에 2회의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상엽 작가가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현장에서 촬영을 지도,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출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가이자 르포작가인 이상엽 작가는 네이버‘오늘의 포토’와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변경지도> <사진 최후의 언어>등 다양한 저서활동을 통해 2015 일우재단 올해의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상엽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고구려 백두산 출사여행>은 중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8.13일까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ai.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