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하늘 위 편의점’ 서비스…GS리테일과 업무협약

2015-07-31 09:11

30일 오후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두 번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스타항공은 30일 오후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회의실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상호 협력과 전략적 제휴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GS리테일과 함께 향후 다양한 상품공급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을 이용하는 탑승 고객에게 GS25 편의점의 상품을 사전구매 주문해, 기내와 여행지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스타항공과 GS리테일은 향후 고객주문시스템을 구축해 기내서비스 주문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고, GS25는 주문된 상품을 이스타항공에 배송해 고객은 사전 주문한 물품을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GS25에서 판매하는 물품과 항공기내와 여행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식음료류, 다과류, 위생용품, 여행용품 등이 판매 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GS리테일과의 혁신적인 업무제휴로 하늘위의 편의점 서비스를 통한 탑승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항공사 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