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저금리시대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초기부담금은 여전하다. 공급가에서 최대 60%를 차지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중도금 무이자는 말 그대로 중도금을 대출받더라도 이자를 내지 않는 조건을 말한다. 건설사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를 대납하며 중도금 대출 시 매월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른 금융혜택인 이자후불제와 달리 잔금시점에서도 납부할 이자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면 약 1,1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미국 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그리스 국가 부도 위기 등 전세계 경기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금리가 따라 오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분양 단지가 더욱 관심을 받게 된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수억 원대의 큰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자비용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라며 “신규 아파트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모델하우스에 들러 금융혜택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강원도 삼척에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라는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단지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이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원 삼척시 매매평균은 작년 3분기 3.3m²당 357만원에서 올해 2분기 363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69.78%로 도내에서도 상위권이며 서울(66.66%), 부산(66.38%) 보다 높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은 지하 1층 ~ 지상 20층, 총 612세대로 이뤄지며 전용면적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59㎡ 182세대, ▲72㎡ 190세대, ▲84㎡ 240세대가 제공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초반으로 측정돼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는 4Bay 혁신설계가 적용돼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도 마련되며 주방도 추가로 확장될 예정이다.

최대 48m에 이르는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 가능해 조망권 및 채광을 최대한 즐길 수 있다. 또 일조량이 우수해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단지 구성으로 일 년 내내 쾌적한 실내 생활을 즐길 수 있고, 남쪽에 위치한 타 아파트를 감안해 지상 레벨이 5~6m가 높고 거리가 60m 떨어진 것도 특징이다.

삼척 교동은 동해-삼척-울진으로 이어지는 영동생활권으로 삼척 북부생활권에 위치한다. 강릉, 동해, 울진 등의 도시와 인접해있으며 7번 국도를 통해 영동지역 일일생활권이 가능하다. 2016년에는 동해IC~삼척IC(근덕)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올해에는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 공사가 착공된다. 또한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역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교통망도 좋다.

이 단지는 7번 국도 진입로 부근의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 7번 국도를 기준으로 단지부터 약 500m 거리의 교차로에 위치한 삼척세무서는 내리막 커브길로 과속의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단지 진입로에 신호등 설치(예비 신호등 포함) 및 차선 확대로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삼척세무서 방향의 진출로에는 2차선을 3차선으로 확장해 가속차로로 안전하게 7번 국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삼척세무서에서 단지 진입로는 2차선을 3차선으로 확장해 좌회전 차로가 확보되며, 좌회전 차로 맞은편에는 좌회전 대항차로 안전지대(길이 66m, 폭 3.0m)도 마련돼 교통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1km 이내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보건소, 세무서, 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위치해있고, 800m 거리에 삼척초등학교와 정라초, 삼척여중, 삼척고,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소재하고 있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삼척시 남양동 340-2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33-572-0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