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서부수도권 관광 셔틀버스 운행 개시
2015-07-30 10:2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광명동굴(제2코스)과 문화관광형 시장인 광명전통시장(제3코스)을 경유한 뒤, 타 시군의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광역 관광셔틀버스를 11월 말까지 운행한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는 모객형 광역셔틀버스로 운행 코스별 주 1회 운행되며, 총 4코스 가운데 2개의 코스(2코스, 3코스)가 광명을 경유한다.
제2코스(매주 토요일)는 오전 8시 광화문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에 광명동굴에 1시간 동안 정차해 관광한 후 부평구·부천시 등을 경유한다.
특히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에는 관광가이드가 동승해 경유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해 줌으로써 관광의 즐거움을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의 경우 ㈜국제관광여행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화 예약을 통해 출발지를 협의한 후 정해진 위치에서 탑승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초·중·고생 1,500원이며 각종 관광지 입장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따라서 이번 사업이 광명시의 관광 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를 통해 우리 시의 핵심 관광명소를 경유하게 돼 100만 관광시대 광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