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현장중심 밀착경영’

2015-07-30 09:1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은행이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도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은행이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중심의 밀착경영에 나섰다 [사진제공=전북은행]


이번 중소기업 방문 일정은 현장 중심의 밀착 경영의 일환으로 도내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 마련을 위한 것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소외지역에 해당하는 남원과 고창, 정읍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고충과 금융애로 사항 등을 임 은행장이 직접 상담했다.

이후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각 중소기업에 적합한 지원 방안과 계획 등을 수립해 이행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전북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해 저리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북테크노파크ㆍ전북신용보증재단ㆍ전북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한 ‘JBTP기술금융지원센터’ 개소 등 지역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성장사다리펀드 1,000억원 조성을 추진하는 등 유망한 벤처기업 및 성장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발굴 및 금융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용택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방문 상담을 통한 현장중심의 경영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