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호공설시장 건축설계 공모절차 착수
2015-07-30 08: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건축한 지 40년 돼 낡은 성호시장(중원구 성남동)을 오는 2017년 말 공설시장으로 현대화 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시는 29일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성호공설시장 건축 설계를 공고해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공고 내용을 보면 성호시장은 4,992㎡ 규모 대지 위에 연면적 7,958㎡,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완공 때까지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580억원이다.
이곳 성호공설시장 건축을 설계할 건축사 사무소는 내달 7일까지 응모 신청서를 시청 9층 전통시장현대화과로 제출해 설계공모를 등록해야 한다.
이번에 설계 공고한 공설시장 부지(4,992㎡)는 전체 6개 블록의 성호시장 부지 2만4,270㎡ 가운데 일부인 1개 블록에 해당하며, 잔여 5개 블록에 해당하는 1만9,278㎡ 부지는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성호공설시장 현대화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그동안 침체됐던 인근 상권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