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동개혁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찾을것"
2015-07-30 07:51
김 대표는 이날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일자리가 민생이자 복지인 만큼 청년 세대, 즉 우리의 아들딸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청년 세대의 분노와 좌절은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노동시장이 유연한 미국과 달리 한국의 노동시장은 매우 경직돼 있는데, 이 때문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힘들고 많은 청년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와 우리 새누리당은 현재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정의 불평등을 시정하는 노력을 해야지, 개인의 능력과 노력의 성과물인 '결과의 불평등'을 강제적으로 시정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1일에는 유엔 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