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요즘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하여 시력교정수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시력교정수술방법은 첨단 장비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과거보다 다양해진 반면 부작용은 줄어들고 안전성은 높아졌다. 하지만 휴가철을 이용하여 수술도 받고 휴가도 즐길 수 있다면 수술에 대한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 안전성은 최대한 높이면서 시력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라식, 라섹수술은 각막표면을 특수한 레이저를 이용해 절삭하는 원리인데 절삭된 각막표면의 상태에 따라 수술후 초기시력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배경으로 이미 ‘아마리스레드 1050’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적 시력교정용 레이저 제조사인 독일 슈빈트(SCHWIND)사는 3차원 입체 레이저 알고리즘 ‘아마리스레드 SPT(스마트 펄스 기술, Smart Pulse Technology)'를 개발하여 이미 의료선진국에서는 빠른 시력회복과 높은 시력의 질을 환자들에게 시술하고 있다.

슈빈트사의 모든 아마리스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 드림성모안과는 기존의 아마리스레드 1050RS에 이번에 SPT장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시력교정수술의 완벽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드림성모안과 구태형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는 각막을 평면으로 인식하고 절삭하여 수술후 각막표면이 다소 울퉁불퉁하고 거칠지만 스마트펄스(smart pulse technology, SPT)가 설치된 레이저는 3차원적(3D) 레이저 조사로 구 모양의 각막을 입체적으로 수술해 각막의 절삭면을 마치 유리처럼 매끈하게 해주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했다. 또한 "라섹수술회복기간이 회복 속도가 빨라져서 직장인의 경우 휴가 없이 금요일에 수술 후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는 2day 라섹수술이 가능하게 됐으며 라섹회복기간 동안의 통증도 50% 이상 개선됐다” 라고 밝혔다.

이미 외국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레이저 절삭면의 균일함이 60%가량 개선되어 수술 후 목표시력에 도달하는 회복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절삭양이 많은 고도근시환자에서 빛번짐 등의 시력의 질도 더욱 나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역에 위치한 강남드림성모안과는 이번 여름동안 업그레이드된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 방식의 레이저를 모든 수술환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적용해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