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김광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열린 '순천 월등복숭아 판촉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김광진 의원실과 순천농협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준비된 복숭아 4.5t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순천농협 농산물 홍보대사인 김 의원은 순천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촉진 방안을 고민하다가 이번 행사를 기획,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를 벌여 정작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미리 준비한 물량의 절반가량이 팔렸고, 이에 대응해 추가물량을 준비했음에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농협 관계자는 "여러 농산물 판매행사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토록 많은 물량을 판매하기는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진 의원은 "순천지역 농산물이 전국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순천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