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건축 아파트 이주민 위한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
2015-07-29 11:3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재건축 아파트 이주민을 위한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이달부터 이주에 들어가는 주공 7-2단지 등 5개 단지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해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개설·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상담창구에는 시청 직원 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과천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명, NH농협은행 직원 1명 등 총 3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 창구를 이달부터 7-2단지 주민들의 이주가 완료되는 오는 9월말까지 1차로 운영한 후, 주공 1·2·6·7-1단지 이주가 시작되는 내년 1월 재개해 이주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춘 부동산관리팀장은 “창구를 개설한 이후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과천 관내는 물론 안양 등 인근 지역의 주택 정보를 상세히 제공받을 수 있어 재건축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 정보 제공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재건축 이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