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 체결
2015-07-29 09:52
대일개발(주)-한국관광공사 협약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가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가 분양됐다.
골프장 조성 사업주체인 대일개발(주)과 한국관광공사는 28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183억원이 투입되고 전체 부지면적은 158만7천74㎡(48만여평)으로, 이중 분양대상 면적은 109만9371㎡(33만여평)에 이른다.
이번 계약으로 골프장부지 92만3644㎡(28만평)이 분양됨에 따라 기존에 분양된 펜션, 여관부지까지 합하면 면적 대비 84%가 분양됐다.
시와 관광공사는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도 국내외 투자자들이 투자의향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계기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분양 성과는 김생기시장의 각별한 노력의 결실로 꼽힌다. 김 시장은 그동안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 경기불황으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이 투자자를 찾지 못해 표류하자 민자유치에 주력해왔고,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이날 분양계약 체결 후에는 김생기시장과 김호석대표가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조성사업 협약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 등 사업추진에 행정에 관한 사항을 지원 등 과 ㈜ 대일개발은 골프장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은 1983년에 창립해 임직원 97명과 함께 매출액 218억원(2013년 기준)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