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초 여름방학독서토론교실실시
2015-07-28 15:04
이번 독서토론 강사로는 덕계초등학교 양희순 수석교사 초청했다.
양강사는 디베이트 코치 1급과 토론심판 자격을 갖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독서토론을 지도하는 베테랑이다.
첫날은 1,2학년 학생들과「까막눈 삼디기」를 읽고 왕따 문제를, 둘째 날은 3,4학년 학생들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라는 책을 읽고 차별이 아닌 다름에 대하여 토의 토론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토론 예절을 배워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아이들이 의견을 말할때는 경청하며, 강사는 아이들 속에 있는 생각을 끌어내기 위해 발문하고 아이들은 생각을 계속 확장하며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했다.
아이들은 “신청할때는 재미없어 보여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막상 토론을 해 보니 나와 다른 아이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너무 즐겁다며 다음에 또 독서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 수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하신 학부모는 “아이들의 생각이 쑥쑥 자라는게 느껴지고 한권의 책을 제대로 읽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