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메르스 여파로 줄인 항공편 8월부터 정상운항
2015-07-28 09:4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로 인해 감편 운항했던 중국 및 일본, 동남아 대부분의 노선 스케줄을 8월부터 정상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가 종식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8월부터 중국 일부 비정기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정상화한다”며 “또 일본 노선은 인천~하네다 6회 감편(8월1~6일)을 제외한 나리타, 나고야 등 전 노선이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 영향으로 승객이 급감한 6~7월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 24개 노선, 나리타, 나고야 등 일본 9개 노선, 홍콩과 타이베이 등 동남아 4개 노선 총 37개 노선 478회 항공편을 감편 운항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과 일본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2차례의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달 16일 중국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 등 200명의 방한단을 초청하여 명동걷기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24일에는 일본 여행사 대표 및 지방자치단체, 언론인 등 총 390명의 방한단을 초청해 검역 및 환승 설명회를 열고 관광 명소를 방문하여 메르스 종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