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오는 10월 자동차의 '미래' 논한다

2015-07-26 16:52

지난 4월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유명 브랜드들이 앞다퉈 미래형 컨셉트카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오는 10월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논의한다.

중국자동차센터와 칭다오 지모(卽墨)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중국 자동차 스마트화 비지니스 서밋'이 오는 10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지모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자동차 스마트 개혁'으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업신식화부, 과학기술부 등 주요 부처의 스마트자동차 관련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하고 중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중국공정원, 칭화대학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 스마트화의 기준과 체계, 향후 발전 전망 및 추세 등에 대한 고견을 나눌 예정이다.

중국 국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이치(一汽), 폴크스바겐, BMW 등의 부품업체 대표들도 대거 참여해 스마트카 분야에서 거둔 새로운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동차업계 미래의 장을 여는 이번 포럼 개최지, 칭다오 지모시는 이치-폴크스바겐, 이치자동차 상용차 생산기지가 있는 중국 대표 자동차 생산지다. 상용차, 승용차, 자동차기기, 조명 등 자동차 관련 생산 프로젝트 69개가 진행 중으로 그 규모만도 390억 위안(약 7조3400억원)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