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능력 뽐낸 상주 농업인들…
2015-07-26 17:17
상주 농업인 ‘2015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입상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상주지역 정보화농업인들이 ‘2015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5개 분야 8개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성공사례의 공유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ICT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사례 경진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 △ICT의 선도적 활용 사례 경진 △농업·농촌 사진 경진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포스팅 현장 경진 △스마트폰 활용 농업·농촌 퀴즈 현장 경진 △농업인 경영·정보화 단체 경진 등 7개 분야로 나눠 펼쳐졌다.
외남면 흔평리에서 갈방산곶감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창수씨가 ICT 활용 마케팅 활성화 경진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고구마와 참깨를 재배하는 용골농장의 김년옥씨가 같은 부문에서 장려상, 사과와 포도를 재배하는 광용사과농장의 이광용씨가 지역 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진대회 현장에서 개최한 현장경진에서 △블로그포스팅 부문 우수상에 뫼농장의 이정우씨 △농업농촌퀴즈 부문 최우수상은 진산농원의 전용주씨, 우수상은 참배농장의 나사웅씨, 장려상은 돗골농원의 김선옥씨가 수상해 상주 농업인의 정보화능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농업인 경영·정보화 단체경진에서도 상주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피정옥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수상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상주시 정보화농업인 자율학습체 ‘밤을 잊은 농부들’을 운영하고,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받으며 꾸준히 준비한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상주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