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IR] 특수강 공장 투자액 1조원 넘는다, 32.9% 증가

2015-07-24 16:14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건설중인 특수강 공장 시설투자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24일 당초 지난 2013년 12월 말 특수강 공장 투자액으로 제시했던 8442억원을 1조1221억원으로 정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설비개선, 안전강화 등을 위한 물량 증가 및 소재가격 상승에 따라 투자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대비 투자비용 비중은 8.59%에서 11.41%로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당진 특수강 공장의 종합 공정률은 23일 현재 89.5%에 이르렀으며 오는 11월 핫런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산 생산능력은 100만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