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R] 신형 SUV 공급확대로 목표달성 위해 총력

2015-07-23 15:32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23일 서울 양재 사옥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원희 재경본부장(사장)은 "상반기에 세계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시장 판매부진이 심화됐다"며 "연초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를 전년 대비 3.9% 증가한 8710만대로 예측 했는데, 이달 전망이 바뀌어서 8550만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약 241만6000대를 판매 했는데 하반기에는 상황이 조금은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중국시장의 성장둔화, 경쟁상황을 고려해 다른 지역에 신차를 하반기에 집중적을 출시한다"면서 "신차효과 극대화, 적극적인 판매지원을 통해 타 지역에서 실적을 만회하겠다. 글로벌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사장은 "하반기에 시장 수요 많은 SUV 시장에서 투싼같은 SUV 공급을 확대해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신형 투싼이 미국과 유럽에서 7~8월에 , 중국에는 9월에 런칭된다. 인도는 SUV 크레타가 이번달에 런칭할 계획이고, 아반떼가 국내와 미국에 하반기 런칭할 계획이다. 신차 출시를 통해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