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탐앤탐스와 공동으로 'KDB 스타트업 카페' 오픈

2015-07-23 10:54

 

(왼쪽부터)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와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탐앤탐스 강남점에서 ‘KDB 스타트업 카페’ 개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DB산업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DB산업은행은 KDB나눔재단을 통해 탐앤탐스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KDB 스타트업 카페'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탐앤탐스 매장에 위치한 KDB 스타트업 카페는 '2015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5개 예비 스타트업 팀에게 사업기획과 협업, 회의 등이 가능한 공간을 24시간 제공한다.

또 중국의 창업카페인 처쿠카페와 같이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자 및 멘토와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출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산업은행은 예비 스타트업 팀을 대상으로 사업고도화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간 아이디어 공유와 인적·물적 자원 협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및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한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과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은 "창조경제라는 큰 밑그림 아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