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구 91.6%가 도시지역에 거주… 전년比 0.08%↑

2015-07-23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도시지역 거주 인구가 4705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0.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도시계획현황 통계' 결과 용도지역 상 국토면적은 10만6102㎢로 조사됐다. 이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596㎢로 전체 면적의 16.5%를 차지했다. 도시지역 거주 인구는 총 인구의 91.6%에 달했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전체 용도지역 중 농림지역은 4만9344㎢(46.51%), 관리지역 2만7154㎢(25.5%), 도시지역 1만7596㎢(16.5%),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2006㎢(11.3%)였다.

도시지역에서는 녹지지역이 1만2662㎢(7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거지역 2594㎢(14.7%), 공업지역 1141㎢(6.49%), 미지정지역 870㎢(4.9%), 상업지역 329㎢(1.8%) 등의 순이었다.

도시지역은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가운데 주거지역이 15㎢ 늘었으며 상업지역과 공업지역도 각각 3.4㎢, 19.5㎢ 확대됐다. 도시지역 거주 인구는 1년새 0.08%(21만538명) 증가한 4705만여명이었다.

전국 도시·군계획시설 결정면적은 6669㎢로 도로, 항만 등 교통시설이 2229㎢(33.4%)로 가장 많았다. 하천 등 방재시설이 1613㎢(24.1%), 공원 등 공간시설은 1497㎢(22.4%)였다.

통계 상세 자료는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도시계획통합정보서비스(http://www.upis.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www.kosis.kr)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