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U대회 계기 3대 시민운동 추진

2015-07-22 16:06
청결·질서·친절와 주정차,노점상등 5대분야

22일 서구에 따르면 기초질서 시민의식, 쓰레기, 광고물, 주정차, 노점상 등 5대 기초질서 분야에 포스트 U대회 관리대책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사진=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성공적인 U대회 계기로 높아진 시민의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후속 대책마련에 나섰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기초질서 시민의식, 쓰레기, 광고물, 주정차, 노점상 등 5대 기초질서 분야에 포스트 U대회 관리대책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구는 월드컵경기장과 선수촌등 U대회 관련 주요시설들이 집중돼 있어 U대회의 성공이 서구에 달려있다는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말,휴일, 야간등에 쓰레기, 광고물, 주정차, 노점상 단속등을 실시했다.

그결과 시민들의 의식이 점차적으로 변화했고 골목과 시가지가 눈에 띄게 깨끗해지고 불법 주정차나 노점상등이 줄어들면서 생활주변이 한층 평을 받았다.

이에 서구는 지난 17일 기초질서 시민의식, 쓰레기, 광고물, 주정차, 노점상 등 5대 기초질서 분야에 관리대책을 세우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기초질서를 지켜나가기로 했다.

음주운전 안하기 등 공직자 4대 실천덕목을 정해 자율실천 서약캠페인을 실시하고 점차 유관기관과 주민등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스스로 청결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 조성하고 불법 노점및 노상 적치물은 맞춤형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U대회를 통해 기초질서는 내가 먼저 지켜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많이 성숙된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청결,질서, 친절 등 3대 시민운동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