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 "지하철 4공구 안전 최우선 해 시공해야"

2015-07-22 14:54
지하철 준공되면 인구 36만의 진정한 명품 자족도시 탄생할 것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열린 ‘하남선 복선전철 4공구 안전기원제’에 참석, 관계자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하남지하철 4공구 착공에 앞서 공사의 성공적 수행과 안전사고 없는 무사준공 등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기원제는 4공구 시행사인 대림산업에서 주관했으며, 이 시장을 비롯, 시행사 대표 및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이자 민선6기 공약사업인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의 핵심 교통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시는 진정한 인구 36만의 명품 자족도시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4공구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공해 주기를 바란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시행사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9909억원의 예산을 투입, 서울지하철 5호선을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7.725㎞ 구간에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지난해 8월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상일동에서 풍산동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20년까지 창우동까지 개통할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시는 하남지하철이 개통되면 하루 1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