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내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점수 후해'
2015-07-22 14: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만족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가 처음으로 나와 주목된다.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군포시 기업환경만족도(시장, 노동, 금융, 환경)는 전체 95%가 보통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교통과 생활환경에서 불만족은 단 5%로 나타났다.
군포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체 시장조사가 57%이며, 이미 진출한 기업의 권유가 14%, 투자국가 기업 권유가 14%로 나타나 외국인 투자기업이 느끼는 군포시의 기업환경이 우호적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의 주요 수출 주력시장은 80%가 국내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어떤 환경에 처해있는지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한 것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며 “향후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