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 선정

2015-07-22 15:14
2017년까지 3년간 20억원 국비·지방비 지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사진=광주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전통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는 사업이다.

광주대학교는 'R&D융합생활소품육성 사업단'을 구성하고, 2017년까지 3년간 20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전통공예기술 기반 첨단기술 융합 생활소품 육성사업을 벌인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인 ㈜디자인바이, ㈜온돌라이프, ㈜조은테코 등이 사업에 동참한다.

이들 기업들은 목재를 이용한 포터블 미니오디오, 자연기화식 가습기, 축열식 라디에이터, 온열 파티션, 금속표면처리 기법을 이용한 친환경 흡음패널, 전통문양을 이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용 LED간접조명 등 완제품 개발에 나선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석현 교수는 "전통공예기술을 융합한 생활소품은 특정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내용을 창조적인 기획에 의해 재창조한다는 측면에서 고유한 문화자원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수단으로 활용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