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사무소 개소
2015-07-22 01:49
클러스터 등 기업 지원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산업단지 전문 관리 지원기관인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포항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한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사무소는 22일 오전 11시 포항시 남구 철강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혁신지원본부장 등 내외 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포항사무소는 포스코 및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클러스터)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키고 또한 지역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 산업단지로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다양한 현장 지원활동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업종·기술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 사업비 지원, 연관 산업 단위의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형 클러스터 구축,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현장밀착형 성장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64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50년간 국가산업단지관리 및 입주기업 지원업무에 힘써 왔으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리모델링 사업, 맞춤형 산업 입지 공간 창출,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산업단지 지원시설 건립운영, 전국 공장 설립 무료 대행, 산·학·연·관 네트워크 중개와 기업 애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경산 산업단지 개발조성 및 대구국가산업단지 관리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기업혁신지원본부장은 “체계적인 지원으로 포항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찾고 글로벌 철강 산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포스코와 인접한 연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