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ELB 신규 출시

2015-07-20 15:53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중국본토지수인 CSI300의 상승에 투자하는 ELB와 홍콩 H주에 투자하는 ELB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CSI300은 중국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A주 중 유동성과 자본성을 기준으로 우량한 300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지수로, 중국 시장의 대표성을 띄고 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홍콩의 H주 중 유동성과 자본성을 바탕으로 40종목을 선정해 구성한 지수로, 중국 본토 시장과 함께 분산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ELB 848호는 CSI3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낙아웃형 상품이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참여율은 120%, 낙아웃 배리어는 125%, 낙아웃시 리베이트는 1.0%이다.

즉, 만기일에 CSI300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고 125% 이하이면 지수 수익률의 1.2배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100%미만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단,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의 종가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에 1.0%를 지급한다.

CSI3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848호와 함께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850호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CSI300이 25%초과 상승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HSCEI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LB 850호는 만기 1년 6개월, 참여율은 50%, 낙아웃 배리어는 125%, 낙아웃시 리베이트는 2.0%이다.

만기일에 HSCEI가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이고 125%이하면 지수 수익률의 0.5배를 수익으로 지급하고 100%미만이라면 원금을 지급한다.

단,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의 종가가 한 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에 2.0%를 지급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