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간을 달리는 부산'...추억사진 공모 이벤트 개최

2015-07-20 13:52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추억사진' SNS에 업로드

부산시가 부산이 담긴 추억의 사진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료제공=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시 공식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인스타그램)와 유튜브가 시민 공감대 형성과 감성 소통을 위해 8월 9일까지 ‘시간을 달리는 부산(이하 시달부)’ 추억사진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에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7월20일~8월9일) 내에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추억사진’을 사연과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참가자는 ‘#시달부’ 해시태그(꼬리표)와 함께 개인 계정에 게시하고, 페이스북 참가자는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City) 이벤트 게시글에 사진 댓글로 참가할 수 있다. 부모님 등 가족의 사진도 대신 응모 가능하다.

시는 응모작 중 우수작 15개 팀을 선정해 해운대 그랜드호텔 숙박권, 벡스코 요트비 승선권, 더베이101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작 주인공들에게 사진 속 장소를 배경으로 고화질 기념사진을 촬영, 액자에 담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추석연휴 즈음 부산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DynamicBusan)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이번 ‘시달부’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삶터인 부산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