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이혜정, 꽃중년 김병세 앞에서 '발그레' "37년 요리인생 이런 실수는 처음"

2015-07-17 15:54

[사진=채널A]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가 이혜정이 37년 요리 인생에 처음으로 요리를 하다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진땀을 흘렸다.

"잘 먹는 남자가 이상형이다"는 이혜정은 1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 녹화에서 이혜정의 '드림맨'으로 투입된 꽃중년 탤런트 김병세와 가상 결혼 생활을 체험한다.

이혜정은 김병세가 준비해 온 커플 앞치마에 감동을 받고, 그가 직접 이혜정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며 살갑게 챙겨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

이혜정은 연방 아기 미소를 날려대며 김병세를 위해 장어와 갈치 등 보양식을 준비하던 중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데 "37년 요리 인생에 이런 실수는 처음"이라면서도 행복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김정민-루미코, 박해미-황민 부부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