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국군의무사령부에 메르스 극복 지원 격려금 전달
2015-07-17 10:2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6일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해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격려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민간병원 의료진 공백 사태를 막고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 군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병협은 설명했다.
이날 박상근 병협 회장 일행은 황일웅 사령관의 안내로 국군의무사령부에 설치된 메르스대응센터를 둘러보고, 대응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는 “군의료진 대다수가 파견을 자원했다고 들었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의료진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황일웅 사령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국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