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강호동과·나영석 예능에 합류? 제안도 안 받았다"

2015-07-16 17:59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3년 불법 도박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개그맨 이수근이 강호동과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수근 소속사 SM C&C는 1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수근은 강호동과 나영석 PD가 구상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호동과 나영석 PD가 만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는 것이 알려져 방송계가 들썩거렸다. 강호동 외에도 이승기 은지원 등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전성기를 이끈 멤버들이 합류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키웠다.

또 나영석 PD는 다른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호동과 새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내용을 정리 중인 단계라 구체적인 콘셉트에 대해선 밝힐 순 없지만, ‘야외’에서 하는 프로그램 정도로 보셨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편성과 더불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