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10명 중 7명 자다가 3~4회 깨어나
2015-07-17 00:05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임산부들은 밤에 잠을 자다 3~4회 정도 깨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생추나베개는 주부 모바일 커뮤니티 맘톡에서 임신부 5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숙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면 중 깨어나는 횟수는 ‘3~4회’가 전체의 68%로 가장 많았고 1~2회(20%), 5회 이상(11%)이 그 뒤를 이었다. 한 번도 깨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1%에 불과했다.
임산부의 절반(49%)가량은 수면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목과 어깨 통증(34%), 팔∙다리 저림(13%)을 겪기도 했다.
이는 임신부의 올바른 수면자세로 손꼽히는 측면 자세를 잠자는 시간 내내 유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