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일자리 발굴 성과 '지방자치 노동행정대상'

2015-07-16 14:50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그간 쌓아온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15 지방자치 노동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지방자치 20주년과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분야별 우수 자치단체장을 선정한 것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찾아가는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하기 좋은환경 조성 등 독특한 일자리 발굴에 나섰다. 특히 장애인,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어르신 17명이 운영하는 주먹밥가게 '꽃할매네'를 열어 새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올해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쳐 약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내 입점이 확정된 면세점기업을 비롯해 각종 업체와 긴밀한 공조로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과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현장에서 노력하란 뜻으로 알겠다"며 "안정적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는 생각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꾸준히 찾아내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