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주) 군산시와 기업메세나 협약 체결
2015-07-16 14:17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신데렐라’ 내한공연 후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와 OCI(주)는 7월 16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내한공연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는 고품격의 공연을 제공하고 시는 예산절감, 기업은 예술문화 활동지원에 동참함으로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윈-윈(win-win)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군산예술의전당은 대규모 공연예술작품인 경우 막대한 공연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기업메세나를 통해 대규모공연을 유치해왔다.
2014년의 경우 타타대우상용차의 후원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와 한국GM의 후원으로 ‘인순이&린나이팝스’를 진행했었다.
한편 OCI(주)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된 아이스발레 ‘신데렐라’는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작품으로, 일반 아이스링크장에서 공연되는 아이스 쇼와는 달리 무대장식, 무대시설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공연자체의 완성도가 월등히 높으며, 극장이 아이스링크장으로 변신하는 것에 대해 관객들에게는 신기한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은 8월 15일, 16일 2일에 걸쳐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