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머드축제장서 ‘나트륨 줄이기 운동’

2015-07-16 08:15
- 17∼18일 이틀 동안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17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리는 제1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와 식약처, 보령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홍보 활동은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주제로 1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다.

 활동은 구체적으로 ▲홍보 동영상 상영 ▲저염제품 전시·시식 ▲미각 테스트 및 식습관 상담 ▲퀴즈 이벤트 ▲계량스푼, 수첩, 물티슈 등 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과 함께 ‘나트륨 줄이기 실천의 날’ 행사를 연중 지역행사와 연계해 개최해 나아갈 예정이다.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은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나트륨 실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고혈압이나 뇌줄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해 ‘나트륨 저감화 실천음식점’ 31곳에 이어 올해 30곳을 지정해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