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추경 본격 심사…종합정책질의

2015-07-16 06:51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6·17일 이틀간 전체회의를 열어 11조8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원들은 이날 각 상임위를 통과해 예결위로 넘어온 추경안을 놓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여야는 추경 규모와 사용처, 처리 시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날 예결위 심의도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새누리당은 정부 원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한 5조6000억원을 통째로 삭감하자고 요구하고 있다.